정 후보는 이날 광양 중마동 농협하나로마트 사거리에서 300여명의 지지지들과 함께 출정식을 갖고 행정 고시 출신으로서 풍부한 행정 경험과 중앙 인맥을 바탕으로 반드시 핵심 5대 공약을 실천하겠다고 선포했다.
정 후보가 밝힌 5대 핵심 공약은 '광양만권 세계 해군 박람회 개최', '노인 수당 25만원 일률 지급', '낡은 중소기업을 명품 지식 기업으로 육성', '임기 내 고교의무교육 달성', '독창적인 문화예술 지원 연간 100억 투자' 등이다.
그는 "포스코에만 의존하는 지역 경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관광과 군수 무기시장을 결합하는 듀얼 경제로 나가야한다"며 해군 박람회 개최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 후보는 노인 일자리 수당 또한 현 정부가 이행하지 않은 노인 수당을 20만에서 25만원으로 인상해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광양 노인 1만 653명에게 지급되는 연간 노인 수당 총 320억원 중 정부 지원 263억원 외에 추가 부족분 57억원을 광양시가 마련해 내년부터 시행하겠다는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했다.
정 후보는 광양시내 8개학교 6000여명의 고교생 중 등록금 지원 혜택을 받지 못하는 4000여명의 학생들에게도 내년부터 1인당 50만원씩 지원해 임기내 등록금 전액을 반드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