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 통일교육주간 행사를 계기로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통일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갖게 되길 바라며 국민의 통일에 대한 열망이 되살아나 한반도 통일시대 기반구축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올해 행사에는 전국 초중고교에서는 정규교과 시간이나 체험활동 시간에 통일과 관련된 교육이 이뤄지게 된다.
이 기간에 류길재 통일부 장관과 김남식 차관을 비롯한 통일부 간부들은아 모교나 자녀학교 등을 방문해 일일 교사로 활동하게 된다.
통일부는 부산 동아대, 국제교류재단 등과도 업무협약을 맺고 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오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통일교육주간 개막식을 시작으로 통일 리더 캠프, 청소년 토크콘서트, 통일 주제 영화 상영, 통일 글짓기 대회 및 서예대전 등 각종 행사도 개최된다.
또 롤프 마파엘 주한독일대사와 산딥 쿠마르 미쉬라 인도 델리대 교수 등 해외 전문가의 특강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