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는 선거일에 주소지에서 투표할 수 없는 유권자의 투표편의를 위해 5월 30일과 31일 전국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3,506개, 인천은 149개 사전투표소가 설치돼 운영된다.
각 사전투표소에는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을 위한 임시경사로,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위한 휠체어리프트 차량인 장애인콜택시와 투표활동보조인 지원, 3명의 투표안내 도우미, 엘리베이터가 없는 읍면동은 1층에 임시기표소 설치, 시각장애인 투표보조용구, 거동불편장애인 기표대 등이 설치된다.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사전투표소는 전국의 선거인을 하나로 통합한 통합선거인명부를 국가전산망을 통해 운영하기 때문에 대부분 읍·면 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를 사전투표소로 운영한다”며 “다만, 엘리베이터가 없는 읍·면 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의 경우에는 6월 4일 선거일 당일 투표소와 마찬가지로 1층에 임시기표소를 설치하고 투표참관인의 참관과 투표안내도우미의 도움을 받아 투표할 수 있도록 하여 장애인의 참정권 행사에 지장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투표소 이동 휠체어 리프트 차량인 장애인 콜택시나 투표활동보조인 서비스를 제공받고자 하는 장애인 유권자는 각 구·군 선거관리위원회(선거콜센터 1390)에 연락하면 무료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