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서울시 동대문구는 중랑천 둔치에 조성한 도시농업 체험학습장의 농작물이 결실을 맺어 수확이 이뤄지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농장은 지난달 11일 개장했으며 지역주민 420여명이 참여해 2738㎡(약 830평)를 운영중이다. 농작물은 상추, 치커리, 겨자채 등 6종 3만5000본을 식재해 왔다.
체험학습장에서 생산된 농작물은 관내 저소득층 및 사회복지관 등에 전달될 전망이다.
동대문구 도시농업 체험학습장은 6월말까지 운영되고 장마기간에는 운영을 일시 중단하며 가을에 재개장 할 예정이다.
동대문구 관계자는“학습장내 농작물은 친환경적으로 재배하고 있다”며 “아이들과 함께 농작물이 자라는 현장을 보여주는 것도 좋은 교육기회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 자원봉사자들이 중랑천 도시농업 체험학습장에서 농작물을 수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