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최근 5년간 언더웨어 매출을 살펴본 결과, 기능성 소재를 사용한 제품의 구성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하절기의 경우 기존 면 소재 제품이 아닌 흡한속건의 폴리에스테르 계열 남성 기성성 언더웨어 매출 비중이 크게 늘었다.
여성 기능성 언더웨어 역시 지난해부터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하며, 올해 매출 구성비가 5년 전과 비교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는 이같은 수요를 고려해 PB 브랜드 베이직아이콘의 기능성 언더웨어를 시중 유명 브랜드 대비 절반 수중에 선보였다.
정헌직 롯데마트 언데웨어MD(상품기획자)는 "올 여름도 일찍부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예년보다 더울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며 "쿨맥스, 에어로쿨 등 기능성 소재의 경우 폴리에스테르 원사의 홈을 통해 수분이 빠르게 흡수되고 신속하게 증발되는 특징이 있어 더운 여름을 쾌적하게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