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현 주가 기준 합병사 시가총액은 2조5000억 원 내외"라며 "현재 시총 기준으로만 고려해도 합병 후 최소 30% 이상 주가상승 요인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황 연구원은 "카카오는 다음의 '인프라'를, 다음은 성장 동인을 확보한다는 차원에서 두 합병은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단, 다음 이재웅 대주주의 합병에 따른 지배력 상실 이후 역할에 대한 부분은 관심거리"라고 덧붙였다.
이날 다음은 카카오와 1대1.556 비율로 합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합병 기일은 10월 1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