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엠에스 1분기 영업익↑ 불구, '저평가'돼 있어 [현대증권]

2014-05-26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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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 현대증권은 엘엠에스에 대해 비수기임에도 불구, 1분기 실적이 개선됐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3만4000원을 유지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엘엠에스는 전년대비 각각 58%, 68% 증가한 327억원, 50억원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며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성수기 수준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1.1% 개선된 15.3%였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중국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이 확대대면서 LCD 휘도를 향상시키는 필름인 '프리즘시트'의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며 "이러한 수요가 스마트폰 중심에서 태블릿PC와 노트북까지 확대돼 매출과 수익성이 동시에 개선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현재 해외 매출비중이 53%인 엘엠에스는 2분기 말부터 일본 대표 패널업체인 재팬 디스플레이로 고객기반을 확대할 전망"이라며 "3분기부터 신규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53%, 91% 증가한 402억원, 67억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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