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중동을 방문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은 25일(현지시간) 성지 예루살렘을 방문해 동방정교 수장인 바르톨로메오스 1세와 합동 미사를 진행했다고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1964년 예루살렘에서 당시 로마교황과 동방정교회 수장이 동서교회 대립을 해소한 역사적인 화해로부터 50년을 기념해 진행된 것으로 동서교회의 결속을 다졌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12세기에 건립한 성묘교회 밖의 석조 내정에서 서로 포웅했으며 바르톨로메오스 1세가 강론을 마치자 프란치스코 교황은 고개를 숙여 그의 손에 키스를 하면서 동방정교회 수장에 대한 교황의 존경을 표시했다. 관련기사교황, 화합 위한 성지순례에 방문국들은 불만“가톨릭 교회, 아동 성추행 사제 처벌하고 피해자 지원해야” #동방정교회 #예루살렘 #프란치스코 교황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