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재벌 출신 페트로 포로셴코가 우크라이나의 새로운 대통령이 확실시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러시이 인테르팍스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대선 출구조사 결과 무소속 후보 페트로 포로셴코가 50%이상의 득표율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민주제안·키예프국제사회학연구소·우크라이나 경제·정치연구소' 등 3개 연구기관 공동 출구조사에서 포로셴코는 55.9%의 득표율로 1차 투표에서 승리를 확정됐다. '바티키프쉬나'(조국당) 후보인 율리야 티모셴코 전 총리는 12.9%로 2위를 차지했다.
포로셴코는 출구조사 발표 후 "85%의 국민이 우크라이나의 유럽화를 지지했다"며 "국민의 의지를 기준으로 삼고 이 사안을 중요하게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