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한국타이어(대표이사 서승화) 동그라미봉사단은 24일 충남 금산군 부리면 예미리 마을에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동그라미 봉사단과 사원 가족은 물론 한남대 회화과 학생 등 50여명이 참여해 ‘행복한 마을, 꿈이 있는 마을, 건강한 마을’이란 주제로 예미리 마을 200m 구간의 벽면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었다.
예미리 마을 이장 길상태(68)씨는 “현재 거주하고 있는 가구의 절반 이상이 만 65세 이상의 고령가구인데다 주거시설이 노후화된 상황에서 봉사단 여러분들이 보내준 도움의 손길로 한층 밝아지고 활력이 넘치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무심코 지나쳤던 마을 길 담벼락을 보는 주민들의 마음에 작은 행복을 드리기 위해 이번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며 “많은 사람들의 사랑과 행복이 담긴 예미리 마을만의 벽화갤러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