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동부 교전에 이탈리아 기자 피격 사망

2014-05-25 21:07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대통령 선거 투표를 시작한 우크라이나에서 이탈리아 사진기자가 동부시 슬라뱐스크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은 25일(현지시간) 분쟁지역 전문 사진기자인 안드레아 로셸리(30)가 전날 슬라뱐스크 인근에서 취재 중 박격포 공격을 받아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외교부 이날 성명을 통해 "불행히도 모든 정황을 봤을 때 그는 숨졌다"라고 밝히며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슬라뱐스크는 친러시아 분리주의 민병대와 정부군의 교전이 계속되고 있다.

그가 로셸리가 정부군과 분리주의 민병대 중 어느 쪽에서 공격을 받았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키예프 주재 이탈리아 대사관은 그의 시신을 수습해 본국으로 옮기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