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병규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22명의 어린이가 학대로 인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에 따르면 지난해 아동학대로 사망한 아동은 남자 7명, 여자 15명이었다. 이는 2001년 이후 가장 많은 수치. 2001~2012년 아동학대로 사망한 아동은 모두 97명으로 연평균 8명꼴이었다. 가장 최근인 2012년에는 10명, 2011년 14명 때보다도 크게 늘어났다. 사망 아동의 연령은 0세가 8명, 2세가 5명으로 절반 이상이 영아였다. 관련기사충남도, 아동학대 대응 강화 '한뜻'광명도시공사,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펼쳐 장화정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은 "아동학대 예방사업은 지난 13년간 너무 부진하게 진행돼 왔다"며 "예산도 매번 제자리"라고 지적했다. #아동학대 #영아사망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