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최경환 "창조도시 울산, 김기현 뽑아달라"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새누리당 최경환 공동선대위원장은 24일 "울산이 공업도시를 넘어 동북아 오일 허브를 통한 창조도시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최 전 원내대표는 24일 동구 동울산시장에서 김기현 후보의 울산시장 선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유세장에서 "정부의 창조경제 모델이 동북아 오일허브인데 울산이 그 중심에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울산에는 조선, 석유, 자동차 등 산업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경기를 잘 안 탄다"며 "그러나 울산은 여기서 머무를 수 없고 한층 업그레이드시켜야 하는데 김기현만 뽑으면 정부의 창조경제 정책에 맞춰 울산을 창조도시로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 공동위원장은 김 후보는 정책위의장 시절 원내대표인 저와 함께 짝꿍처럼, 부부처럼 일했다"며 "같이 일해보니 정말 일 잘하는 분인데 울산시민들도 일 잘하는 시장을 원하면 김 후보를 적극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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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울산 동구청장 새누리당 권명호 후보의 경쟁 후보가 통합진보당 소속의 현 구청장이라고 들었다"며 "같은 당의 이석기 국회의원이 내란음모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데 이런 당은 안 된다. 시장과 구청장이 짝을 맞춰 일할 수 있도록 새누리당 시장, 구청장 후보를 뽑아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