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국조특위 위원장에 심재철…내주부터 본격 가동

2014-05-24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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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김현미 각각 여야 간사 선임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여야는 23일 세월호 침몰사고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서 활동할 위원장과 간사를 확정하고 내주부터 특위를 본격 가동하기로 했다.

새누리당 몫의 특위 위원장은 당내 세월호 침몰사고 대책특위 위원장으로 활동해 온 4선의 심재철(안양 동안을) 의원이 맡기로 했다.

여당 간사는 재선의 조원진 의원이, 특위 위원으로는 단원고등학교가 위치한 안산을 지역구로 둔 김명연 의원을 비롯해 권성동·김희정·경대수·박명재·윤재옥·이완영 의원이 선임됐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재선의 김현미 의원을 간사로 내정했으며, 조만간 특위 위원들을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세월호사고 진상규명 국조특위는 여야 동수 18명으로 구성되며 특위는 26일부터 가동된다.

여야는 오는 25일 양당 원내수석부대표인 새누리당 김재원·새정련 김영록 의원과 국조특위 양당 간사인 새누리당 조원진·새정련 김현미 의원이 참석하는 '2+2 회동'에서 구체적인 국정조사 범위와 대상, 방식, 절차, 기간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정조사 계획서를 처리한 뒤 본격적인 국조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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