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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룡 경상남도 산동사무소장이 23일 중국 산둥성 옌타이시에서 개최된 2014 동아시아국제식품박람회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아주경제 산동성 특파원 최고봉 기자=”이번 행사를 통해 동아시아 식품교역을 활성화하고, 나아가 동아시아 국가의 상호 협력과 공동번영을 도모해나가는 가운데 이곳 중국 산둥성 옌타이(연태)시가 그 중심도시로 발전해 나갈 것이다”
23일 중국 산둥성 옌타이(연태) 국제전시회장에서 열린 ‘2014 제9회 동아시아국제식품박람회’ 개막식에서 박명룡 경상남도 산동사무소장은 이같이 말했다.
“제9회 동아시아국제식품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박 소장은 “한국의 지방정부인 경상남도는 1993년 산동성과 자매결연 우호관계를 맺은 이래 협력자적 동반자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며
“경상남도산동사무소는 1999년 칭다오(청도)에 설립됐다. 지금까지 산동사무소는 한중간 경제무역 촉진, 투자유치, 정부 및 민간교류 등 다양한 업무를 지원해오고 있다”고 소개했다.
23일 개막한 2014 제9회 동아시아국제식품박람회는 26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