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장세영 병원장을 비롯해 관절센터 황은천 원장이 함께 자리해 스마튼병원의 긴급의료지원 1호 수혜자이신 할머니의 쾌유를 빌었다.
장세영 병원장은 “부천시에 사시는 이옥자 할머니의 어려운 사정을 듣고, 관절수술비 지원을 결정했다”며 “현재 생활보호대상자이지만 생명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어 정부의 긴급의료지원을 받을 수 없었다. 앞으로도 이 할머니의 쾌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관절내시경 수술을 집도한 관절센터 황은천 원장은 “무릎은 평상시 사용 빈도가 높고 신체의 하중을 가장 많이 받는 곳이다. 이 할머니의 경우, 무릎 연골판 파열이 심각해 당장 수술이 필요했다.”며 “관절내시경수술은 수술 시간이 15∼20분으로 짧고, 피부절개가 작아 흉터가 거의 없으며, 회복기간도 짧아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빠르다”고 전했다.
이옥자 할머니는 “남편도 자식도 없이 평생 혼자 살아왔다. 왼쪽무릎이 아픈지 3년이 넘었는데, 그 동안 주사, 침 치료 안 해본 게 없다. 3개월 전부터는 움직일 수 조차 없었다. 주변의 소개로 찾아온 스마튼병원에서 이렇게 수술비를 지원해주니 감사하고 행복할 따름이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스마튼병원은 척추, 관절 전문 수술·치료 병원으로 부천 지역 주민들을 위한 의료지원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정 병원으로 일반검진, 직장검진, 암 검진, 생애전환기 검진이 모두 한 곳에서 가능하도록 건강검진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부천 스마튼병원 의료진은 22일 이옥자 할머니의 퇴원을 축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