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지난 4월 국제선 항공을 이용한 승객은 441만명으로 역대 4월 이용객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중국 노선이 32.9%나 늘어나 전체 수요를 견인했다.
유럽과 동남아도 각각 17.4%, 14.8% 증가했고 대양주 및 미주도 8.8%, 2.9%가 늘었다.
다만 최근 엔저와 한일 관계 악화 등으로 인해 지속적인 감소를 보이고 있는 일본 노선은 전년 같은 달 대비 5.5%가 감소했다.
일본 노선의 수요 감소는 지난해 3월 이후 1년1개월동안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국내선에서는 저비용 항공사가 처음으로 여객 분담률 50.0%를 기록해 절반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