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국제선 이용객, 전년比 13.8%↑…중국 수요가 견인

2014-05-23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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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지난 4월 국제선 이용객이 441만명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8%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지난 4월 국제선 항공을 이용한 승객은 441만명으로 역대 4월 이용객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중국 노선이 32.9%나 늘어나 전체 수요를 견인했다.

유럽과 동남아도 각각 17.4%, 14.8% 증가했고 대양주 및 미주도 8.8%, 2.9%가 늘었다.

다만 최근 엔저와 한일 관계 악화 등으로 인해 지속적인 감소를 보이고 있는 일본 노선은 전년 같은 달 대비 5.5%가 감소했다.

일본 노선의 수요 감소는 지난해 3월 이후 1년1개월동안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국내선에서는 저비용 항공사가 처음으로 여객 분담률 50.0%를 기록해 절반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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