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안병용 의정부시장 후보 핵심공약 발표…"의정부 경제 살리겠다"

2014-05-22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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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안병용(58) 새정치민주연합 의정부시장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2일 핵심공약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섰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정부가 잘 살 수 있도록 경제를 살리겠다"며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뽀로로 테마랜드, 캠프 레드클라우드 안보테마파크 조성 등 트리오사업이다.

안 후보는 "희망과 기회의 땅인 주한미군 반환공여지에 볼거리, 먹을거리, 일거리를 창출하고, 국·내외 관광객들이 의정부를 찾아오도록 하겠다"며 "그 시작은 트리오사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 후보는 '트리오사업을 통해 연간 800만 명 이상 관광객 유치, 3만개 일자리 창출, 5조원 경제효과가 창출될 것"이라며 "도심상권 재생프로젝트를 연계해 추진하면 도심상권 활성화, 소상인 권익 보호에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문화산업진흥단지 및 지구 지정을 시작으로 타당성 검토 및 개발계획수립 용역, 부지선정 및 착공을 통해 2018년까지 완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안 후보는 "경기북부를 제주특별자치도처럼 '평화통일특별도'로 만들겠다"며 "평화통일특별도에는 DMZ 면세점 설치, 군사시설보호구역·상수원보호구역·자연보전권역 주민 정주여건 개선, DMZ 세계평화공원 조성, 쌍둥이 개성공단 조성 등이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이날 ▲지하철 7호선 연장 ▲호원IC·동부간선도로 조속 완공 ▲교외선 복선화 지하철 6호선 연계 추진 ▲수서발KTX 지하화 ▲의정부~금정 광역급행철도(GTX) 추진 ▲지역 맞춤형 평생교육서비스 제공 ▲의정부희망복지센터 설립 등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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