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지사는 이날 오전 KBS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국가 살림은 누구한테 줄을 서서 운행되는 것이 아니라 정책과 실력으로 운영되는 것”이라고말했다.
이어 복지재정과 철도, 도로 건설 예산 등을 예로 들며 “미래를 보며 철도 수송체계는 어떻게 할 것인지, 기후변화 시대에 국가 물류망은 어떻게 돼야 하는지 비전을 갖고 설득해야 되는 것”이라며, 그렇게 해서 예산과 국가정책이 결정돼야지 정치적으로 누구와 가깝다고 결정되면 그건 국가 재정이 잘못 가고 있는 것, 이라고 강조했다.
또, 안 후보는 지방자치와 자치분권을 향해서 지방의 업무와 재정을 분리하는 헌법 개정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안 후보는 새누리당 일부의 색깔론에 대해 “지난 4년 동안 충남도지사로서 지역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이었고, 시장경제·민주주의 그리고 대한민국 헌법에 대한 철학이 저의 국가관이라는 점은 분명하다”고 선을 그으며, “국민들은 새누리당 과 보수 진영이 야당 진영에 대한 색깔론 식 공격에 대해서 낡은 정치라고 걱정하고 있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