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카엠베 콩고 관세청 심사 부국장(왼쪽 네 번째) 등 콩고민주공화국 연수단이 정부대전청사에서 한국관세행정기법 초청 연수를 위해 환영식을 진행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관세청은 콩고 세관직원 15명을 초청해 6월 3일까지 관세행정기법 연수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연수에서는 한국 전자통관시스템 및 한국 관세청의 선진 관세행정제도에 대한 강의와 토론이 진행된다.
이후 콩고 세관직원들은 부산세관 및 산업현장을 방문하는 등 우리 관세행정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콩고에 한국 관세청의 선진 시스템 및 운영 기술을 전수함으로써 우리나라와 우리 기업에 대한 우호적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콩고 내 현지 통관애로해소는 물론 우리 기업의 수출입 활동 및 기업들의 현지진출활동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관세청은 가나, 몽골, 베트남 및 챠드 등 개도국을 대상으로 선진 관세행정기법 연수를 실시하는 등 관세 외교를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