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4/05/22/20140522144711943160.jpg)
현대엘리베이터 직원이 '30년 사사(社史)'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엘리베이터]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현대엘리베이터(대표 한상호)는 오는 23일 창립 30주년을 맞아 경기도 이천 본사 대강당에서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올해는 창립 30주년으로 의미가 남달라 당초 체육대회, 공연 등 축제 형태로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세월호 희생자와 유가족에 대한 전 국민적 애도 물결에 동참하자’는 데 노사가 뜻을 같이해 기념식으로 간소화했다”고 말했다.
판매 수익금은 전액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하며, 현대엘리베이터는 매칭그랜트 형태로 판매 대금과 동일한 금액을 기부금으로 출연한다.
한편 대엘리베이터는 ‘임직원, 협력업체와 함께하고, 고객과 함께 행복하자’는 회사의 모토를 담아 ‘동행 30년, 미래를 향한 동행’ 이라는 제목으로 통사와 화보집으로 구성된 30년 사사(社史)를 발간했다.
현대엘리베이터 한상호 대표이사는 "100년이 넘는 역사의 기업과 비교하면 짧을 수 있겠지만, 현대엘리베이터의 30년 성장사는 ‘기업의 역사야말로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몸소 보여준 사례"라며 "새로운 30년의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항상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해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인 매출 1조원 및 영업이익 100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 4월에는 브라질 공장 준공을 완료해 본격적인 남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