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MOU 체결을 통해 이엔씨테크놀로지는 CCO와 AMOLED 4.5세대 생산라인 건설 및 양산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무엇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중국 내 장비 공급에서 유리한 입지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CCO는 사천성 성도에 중국 유일의 AMOLED 국가인정 연구소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2014년 4월 기준 중국 내 최다 기록인 626건의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등 선도 기업으로 꼽힌다.
현재 사천성은 디스플레이 산업 생산액이 2012년 기준 2000억위안을 초과 했으며, 2010~2012년 3년 연속 연 성장률 30% 이상을 기록하는 등 중화권 AMOLED 생산의 핵심기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한편 2012년 6월 테크윙의 자회사로 편입된 이엔씨테크놀로지는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광평가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중국 BOE 등 중화권으로 공급처를 확대해 모회사인 테크윙과 시너지 효과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