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중소기업 생산성 혁신운동으로, 협력사가 대기업의 지원 아래 기술혁신, 작업환경‧생산공정 개선 등을 통해 자발적 혁신운동을 전개하고 그 성과를 공유하는 범경제계 차원의 운동이다. 민간기업을 중심으로 출범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도 동반성장 정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전은 중소기업의 혁신역량 강화, 제품품질 향상, 생산성 향상을 위한 활동을 지원코자 지난 4월 16일 전문 컨설턴트 풀을 구축한 바 있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20개 기업에 대해서는 이달부터 혁신프로그램 및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우선 한전은 중소기업의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공정‧경영‧기술 3개 분야에 대한 정밀진단 및 혁신과제를 도출하기로 했다. 기업규모 및 역량 등에 따라 단계별로 차별화된 혁신과제를 제시하고 혁신활동 컨설팅 및 교육에 대한 사업 맞춤형 경영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ISO심사원, 국제품질기사 등으로 구성된 사내 품질전문가와 컨설팅단체인 전자진흥회의 컨설턴트를 매칭해 참여기업의 기자재 품질 및 시공품질 향상을 꾀하기로 했다.
해당기업의 CEO와 관리자에 대한 생산성 혁신 우수사례 소개, 리더십 및 경영전략 수립 등 관련 교육을 지원하고 관리자에 대해서는 수시로 기술분야 교육도 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컨설팅에 소요되는 비용을 한전이 100% 부담함으로써 중소기업들이 경제적 부담없이 혁신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한전은 향후 2017년까지 총 10억원을 투입해 지원대상 업체를 100개사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