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이사회는 합의도출을 위해 공동의장, 사무총장, 이사, 대리이사, 어드바이저, 옵저버 등 300여 명이 모여 사전회의를 포함해 닷새 동안(2014.5.17~5.21) 전체회의와 분과회의를 이어가며 회의에 집중했다.
초기 재원 조성을 위한 사업모델을 갖춤으로써 올 9월 반기문 UN사무총재 주재로 진행될 기후변화정상회와 12월 페루 리마에서 개최될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제20차 당사국총회 등을 거치면서 선진국들의 공여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하여 현오석 부총리는 20일 만찬을 주재하며 "녹색기후기금의 성공적 재원조성이 신기후체제 마련을 위한 국제협상 성공의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제 GCF는 올 11월 말까지 초기 재원조성 규모와 원칙, 절차 등 세부 내용에 대한 합의를 끝내는 것을 목표로 오는 6월 첫번째 공여국 회의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10월 15일~17일 바베이도스에서 다시 모여 제8차 이사회를 갖기로 결정했다.

GCF 제7차 이사회 성공적으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