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4/05/22/20140522095553284528.jpg)
유정민,_백현주
‘대한민국 창작뮤지컬의 미래’라는 평을 받으며 돌풍을 일으켰던 뮤지컬 <식구를 찾아서>는 소박하면서도 깊이 있는 내공으로 평단과 관객의 마음을 훔쳤다. 2011년 제5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창작뮤지컬상, 2012년 제18회 한국뮤지컬대상 극본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까지 인정받은 작품이다.
뮤지컬 <식구를 찾아서>는 현인의 ‘비 내리는 고모령’으로 유명한 대구의 한 고개를 배경으로 박복녀, 지화자 두 할머니의 예상치 않은 동거가 만들어 내는 이야기이다.
일상을 감동으로 바꾸는 소소한 재미, 깨알 같은 즐거움이 곳곳에 묻어나기 때문에 초등학교 아이부터 65세 이상의 어르신까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다.
혈연이 아니라도 밥과 정을 나누면 누구와도 식구가 될 수 있다고 이야기하는 뮤지컬 <식구를 찾아서>는 닫혀있던 마음의 벽을 허물고 세상의 외로움을 치유하는 뭉클한 선물 같은 작품이다.
한편, 개관 20주년을 맞아 새롭게 기획된 <스테이지 149>는 예술회관의 도로명주소인 ‘예술로 149’에서 착안, 공연예술의 현주소를 관객에게 알리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매직 더스트>를 시작으로 12월까지 <빙하탈출대소동>, <알리바이연대기> 등 총 7편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