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지원 할리우드 진출 [사진=아주경제DB]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 측의 관계자는 22일 오전 아주경제와의 전화통화에서 "하지원이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 20세기폭스의 제프리 갓식 사장과 만났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드라마 '기황후' 촬영 때문에 미뤄두었던 미팅이다. 할리우드 진출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는 없었다. 영화 '허삼관매혈기' 촬영 후 구체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계자에 따르면 하지원은 지난해부터 할리우드 진출을 계획했다. 소속사 역시 그의 의견을 존중해 함께하기로 결정했다.
하지원은 지난해 8월 미국 에이전시 UTA와 계약을 체결했다. 조니 뎁, 헤리슨 포드, 앤서니 홉킨스, 이완 맥그리거, 니콜라스 홀트, 채팅 테이텀, 리브 타일러, 제임스 맥어보이, 기네스 펠트로 등이 소속됐으며, 하지원의 할리우드 진출을 도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