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국내 최초 데이터센터 최고 권위상 ‘브릴 어워즈’ 수상

2014-05-2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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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서비스인프라담당 김황기 부장(오른쪽 세번째)과 업타임 인스티튜트 CEO 마틴 매카시(오른쪽 첫번째)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LG CNS]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LG CNS(대표 김대훈)가 국내 최초로 데이터센터 분야 최고 권위상인 ‘브릴 어워즈(Brill Awards)’를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LG CNS 부산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이하 부산 데이터센터)는 ‘디자인’ 분야 우수 데이터센터로 선정됐다. 에너지 효율과 안전을 디자인 단계부터 고려한 점이 높이 평가된 결과다.
‘브릴 어워즈’는 국제 유일 데이터센터 인증기관인 ‘업타임 인스티튜트(Uptime Institute)’가 매년 선정하는 업계 최고 권위상이다. 이러한 명성에 걸맞게 ‘브릴 어워즈’는 엄격한 심사 기준으로 유명하다.

전세계 2만3000여개 데이터센터 중 올해는 19개 국가 100개 데이터센터가 1차 물망에 올랐다. 이에 90여명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18개 우수 데이터센터가 브릴 어워즈를 수상했다.

‘브릴 어워즈’는 최신 기술이 집약된 부산 데이터센터의 ‘독창성’에 주목했다. 2013년 개관한 부산 데이터센터는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성을 자랑한다. 국제 유일의 데이터센터 굴뚝인 ‘풍도’, 세계 최초로 특허 출원한 ‘빌트업 외기냉방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또한 국내 최초로 면진 설비를 적용, 리히터 규모 8.0 지진에도 끄떡없는 무중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철저한 재난재해에 대비한 것이 업계에 인정받았다는 평이다.

이번 수상으로 LG CNS는 세계 상위 0.1% 우수 데이터센터 반열에 올랐다. 2014년 수상 센터는 미국 이베이(eBay), 스페인 텔레포니카(telefonica) 등 대부분 미주 및 유럽이 주축으로, 아시아에서는 한국 LG CNS와 대만 타이완 모바일(Taiwan Mobile)이 선정됐다.

LG CNS 글로벌인프라서비스부문 김종완 상무는 “대한민국 데이터센터의 역량을 전 세계에 알리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글로벌 고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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