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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17개 광역시도와 226개 시·군·구에서 각급 단체장과 광역·기초의회의 수성 또는 탈환을 목표로 다음 달 3일까지 13일 간 전국을 순회하는 유세전에 돌입한다.
이번 지방선거는 18대 대선 이후 1년 6개월여 만에 치러지는 전국 단위 선거이자 박근혜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을 띠고 있다.
최근 발표된 각종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최대 격전지이자 승부처인 서울·경기·인천 등 이른바 수도권 ‘빅3’에서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들이 대체로 앞서거나 경합을 벌이는 가운데 새누리당 후보들이 추격하는 양상으로 나타났다.
전략적 요충지를 첫 유세 지역으로 택하는 정치권의 전통을 고려할 때 새누리당은 캐스팅보트 지역인 ‘중원 싸움’에 승부수를 던지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새정련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수도권 승부에 쐐기를 박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선거운동에 돌입한 후보자들은 오는 30일과 31일 양일 간 사전투표에서 첫 시험대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