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청사 부지 일부가 도로 확장공사 구간에 포함돼 신축하게 된 성남시 중원구 중앙동 주민센터와 은행2동 주민센터가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오는 29일 준공 예정인 중앙동 주민센터(708번지)는 2013년 1월부터 최근까지 99억8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대지 면적 990㎡에 지하 2층~지상 5층, 건축면적 480㎡, 연면적 2,807㎡ 규모로 지어졌다.
업무 개시일은 6월 중순 예정이다. 민원 행정 서비스 이외에 주민 위한 컴퓨터 교실, 에어로빅, 민요 등 25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은행2동 주민센터(은이로 21)는 내달 27일 준공 예정이다 .
2012년 12월부터 최근까지 5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대지 면적 1,392㎡에 지하 1층~지상 3층, 건축면적 733㎡, 연면적 2,700㎡ 규모로 지어졌다.
민원실과 인터넷방, 의용소방대 및 동대대본부실, 문화·취미교실, 작은도서관, 체력단련실, 주차장(24대 주차) 등 시설이 들어선다.
업무 개시는 7월 중순 예정이며, 민원 행정 서비스 이외에 요가, 생활영어, 노래교실 등 26개 주민 강좌도 개설해 운영한다.
한편 시는 그동안 낡고 비좁던 동 주민센터가 쾌적한 주민 공간으로 탈바꿈해 주민자치의 가치를 실현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