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함께' 박준금 “지상렬 가상부부인데 아이 갖고 싶어해” 폭로

2014-05-21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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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렬 박준금 [사진 제공=jtbc]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부부의 날 가상 부부가 된 배우 박준금과 개그맨 지상렬이 가상 재혼 생활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박준금은 부부의 날인 21일 JTBC 예능 프로그램 ‘님과 함께’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가상 재혼 상대를 떠올렸을 때 밝고 재미있고 친구같이 지낼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했다. 제일 먼저 떠오른 사람이 지상렬이었다”며 지상렬을 가상 남편으로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박준금은 “촬영한 날 처음 봤는데 놀랐다. 키도 크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규칙적인 모습이 보였다. 첫 이미지가 좋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박준금은 “촬영하면서 보니까 안 맞는 부분이 분명히 있다. 노총각 히스테리가 있다. 그런 부분은 앞으로 촬영해나가면서 극복해나갈 부분인 것 같다”고 같다.

박준금은 “지상렬이 순수하고 섬세한 것 같다”며 칭찬하는 모습도 보였다. 그는 “지상렬이 촬영 내내 아기 이야기를 하더라. 아기를 갖고 싶은 것 같다”며 “연애 경험도 많지 않은 것처럼 느껴져 순수해 보였다. 무뚝뚝하게 툭툭 내뱉다가도 잘 챙겨주는 섬세함이 있다. 반전의 모습이 보일 때 남자로서 매력이 보인다”고 고백했다.

‘님과 함께’는 실제 이혼이나 사별로 혼자가 된 황혼의 연예인이나 명사들이 가상 재혼을 통해 함께 살아가면서 자연스럽게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리는 프로그램으로, 임현식‧박원숙, 지상렬‧박준금이 출연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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