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관련 업계 및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유닉스 시스템 공급업체 경쟁 입찰에서 SI 업체 중 SK C&C만 입찰제안서(RFP)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SI 부문과 PMO(Project Management Office), 저장장치 등 3개 분야 입찰로 진행됐다.
당초 SI 부문 입찰에는 LG CNS, 한국IBM, 오라클, 한국HP 등 5∼6개사가 경쟁입찰에 참여할 예정이었으나 참가 여부를 두고 막판까지 고심하다 제안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2000억원대 시스템 구축사업에 1개 업체만 단독으로 입찰해 향후 사업 진행이 불투명해진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