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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웰컴 투 성동."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최근 외국인 자원봉사자가 글로벌영어하우스를 찾아 참가자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2008년 이후 매년 5월 케네소주립대학생들이 성동구를 찾고 있다. 지금까지 7회에 걸쳐 총 42명의 학생이 관내 학교 등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자원봉사활동을 벌였다. 케네소주립대학생의 영어하우스 방문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이들은 직접 준비한 미국문화 등에 대한 발표와 참여학생의 프로그램에도 함께했다. 우리 청소년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매너, 문화 차이에 대한 외국인강사의 설명도 이어졌다.
고재득 구청장은 "학생들에게 영어 말하기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해 지역인재를 발굴하는 새로운 영어교육 모델"이라며 "향후 국제교류 사업 연계 등 청소년의 국제화 마인드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동글로벌영어하우스는 구가 지난해 2월 개원한 전국 지자체 최초 영어 홈스테이 시설이다. 3주 기숙형 홈스테이를 기본으로 다양한 단기강좌가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