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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민주콩고가 국제사회에 열대 우림지역을 보호하려면10억 달러(약 1조250억원)을 지급하라고 요구했다.
파이내셜타임스(FT)는 20일(현지시간) 바본 음푸투 엘리마 민주콩고 환경장관이 "우림 지역이 우리보다 넓지 않은 인도네시아는 10억 달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엘리마 장관은 인도네시아가 2010년 노르웨이와 지구 온난화의 주요 원인인 삼림 파괴를 중단하는 대신 10억 달러를 지원받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노골적으로 말했다.
열대 우림 지원금은 현지인들이 사림을 파괴하지 않고 대체적 경제 방안을 찾는데 쓰인다. 열대 우림은 아마존 다음으로 규모가 크다. 아프리카숲 코끼리·보노보 원숭이 등이 서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