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아사히신문은 폴 매카트니가 지난 17일과 18일에 이어 21일과 24일에 예정된 도쿄와 오사카 공연을 모두 취소했다고 20일 보도했다. 주최측은 빠른 시일에 다시 공연 일정을 잡겠다고 언급했다. 보도에 따르면 폴 매카트니는 일본을 방문한 16일에 바이러스성 염증에 걸려 숙박중인 호텔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으나 장시간 동안의 공연은 어렵다는 의사의 판단이 있었다고 전했다. 또 폴 매카트니의 관계자는 "폴 매카트니가 3시간 동안 열창할 정도의 목소리를 낼 수 없다"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폴 매카트니는 "지난주에 이어 이번 공연도 중단하게 돼 상당히 안타깝다"면서 "다시 가까운 시일에 찾아 뵙겠다"고 언급했다. 관련기사폴 매카트니, 일본 공연 전부 취소... 내한공연도 비상 폴 매카트니, 건강 문제로 일본 콘서트 취소 ‘한국 콘서트는?’ 한편 폴 매카트니는 오는 28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첫 내한공연을 가질 예정이지만, 이번 일본 공연 취소로 인해 내한공연도 사실상 어려운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공연 #취소 #폴매카트니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