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팍스콘, 클라우드 최적화 서버 개발위해 협력

2014-05-20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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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한국 HP는 HP와 팍스콘이 서비스 제공자들을 겨냥, 클라우드에 최적화 된 새로운 라인의 서버를 개발하기 위한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발표를 통해 서버 공급망 전반에 걸쳐 탁월한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팍스콘의 능력과 HP의 서버리더십, 서비스 및 지원역량이 합쳐짐으로써, 관리가 용이하고 가격 경쟁력을 갖춘 고집적 솔루션의 출시가 가능해질 것으로 양사는 기대하고 있다. 

새로운 제품라인은 총 소유비용(TCO)이 낮고, 규모성과 서비스 및 지원 제공 측면에서 서비스 제공자들의 컴퓨팅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는 동시에 문샷(Moonshot)을 비롯한 HP의 기존 프로라이언트(ProLiant)서버 포트폴리오를 보완할 것으로 양사는 전망했다. 

맥 휘트먼 (Meg Whitman) HP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파트너십은 HP의 서버사업에 있어 비즈니스 모델의 혁신을 반영하는 것이며, 이를 통해 팍스콘의 대규모 설계 제조 전문성이 HP의 컴퓨팅 및 서비스 리더십과 결합됨으로써 인프라스트럭쳐 경제의 판도를 바꾸어놓을 만한 제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략적 상무협정의 형태의 비지분 합작투자는 5월 1일부터 효력을 발휘하며, 가격 및 출시일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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