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원·달러 환율이 급등했다. 시장 일부에선 외환당국이 1020원을 지키기 위해 개입했다고 분석한다. 2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경 1021.7원까지 하락했지만 이내 1027.9원까지 급등했다. 대규모 달러 매수물량이 기습적으로 출회된 것이다. 시장에서는 외환당국이 달러화 매수 개입을 단행한 것으로 추정했다. 달러화 매수는 원·달러 환율 하락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그러나 개입 이후 상승폭을 일부 반납해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3.3원 오른 달러당 1025.3원에 거래를 마쳤다.관련기사원·달러 환율, 3.3원 오른 1,025.3원(마감)원·달러 환율의 추가 하락에 대비가 필요하다 #달러 매수 #당국개입 #환율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