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연 소속사 꿈아이엔지컴퍼니 측은 20일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지난주 금요일에 ‘유혹’ 대본을 받았다. 이제 읽어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말 제안만 받은 상태라 결정을 내리기에는 시기상조”라고 덧붙였다.
‘유혹’은 인생의 끝에 몰린 한 남자가 거부할 수 없는 매혹적인 제안을 받고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면서 이어지는 관계 속에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네 남녀의 예측불허 사랑이야기를 담은 멜로드라마.
권상우가 맡은 차석훈은 소년 같은 감수성과 선의로 가득 찬 휴머니스트의 면모를 지니고 강원도 산골에서 태어나 오직 뛰어난 두뇌 하나로 서울 명문대에 진학해 막노동에 퀵서비스, 전단지 알바까지 학비를 벌기 위해 거친 일도 마다하지 않고 살아온 인물이다.
‘닥터진’ ‘로드넘버원’ ‘개와 늑대의 시간’ 등의 작품을 선보인 한지훈 작가와 ‘내 딸 꽃님이’ ‘오! 마이 레이디’ 등을 연출한 박영수 PD가 만났다.
네 남녀의 감성을 담은 멜로드라마 ‘유혹’은 ‘닥터 이방인’ 후속으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