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루 벤투 포르투갈 축구 대표팀 감독은 20일(한국시간) 월드컵 최종 엔트리 23인의 명단을 공개했다. 호날두와 루이스 나니가 자리한 미드필드진에 비해 엘데르 포스티가와 우고 알베이다가 선발된 공격진은 다소 무게감이 떨어져 보인다는 평가다.
이번 시즌 부상 여파로 12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한 나니의 선발에 대해 벤투 감독은 “나니는 3월까지 부상 탓에 문제를 겪었으나 그 이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발탁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명단에는 호날두를 비롯해 페페, 파비우 코엔트랑, 라울 메이렐레스, 라파 등이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 : 베투(세비야) 에두아르두(브라가) 루이 파트리시우(스포르팅)
수비수 : 안드레 알메이다(벤피카) 브루노 아우베스(페네르바체) 파비우 코엔트랑(레알 마드리드) 주앙 페레이라(발렌시아) 네투(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 페페(레알 마드리드) 히카르두 코스타(발렌시아)
미드필더 : 주앙 무티뉴(AS모나코) 미구엘 벨로소(디나모 키예프) 라울 메이렐레스(페네르바체) 루벤 아모림(벤피카) 윌리엄 카르발류(스포르팅 리스본) 라파(브라가)
공격수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에델(브라가) 엘데르 포스티가(라치오) 우고 알메이다(베식타스) 루이스 나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렐라(FC포르투) 비에이리냐(볼프스부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