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류현진의 복귀는 2주 전 팀으로 돌아온 클레이튼 커쇼와 더불어 다저스의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류현진은 부상자 명단에 오르기 전까지 3승 2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그는 과부하에 걸린 다저스 불펜의 부담을 줄여줄 수 있으며 이닝 소화 능력도 뛰어나다”고 덧붙였다.
앞서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은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과의 인터뷰에서 “류현진이 오는 22일 뉴욕 메츠전에 선발 등판한다”며 “류현진이 선발 로테이션에 복귀함에 따라 폴 마홈은 불펜으로 이동하게 될 것”이라고 말해 류현진의 복귀를 공식화 한 바 있다.
이로써 그동안 류현진의 빈자리를 대체했던 마홈은 불펜진으로 이동해 크리스 페레즈, J.P. 하웰, 제이미 라이트와 함께 구원 투수로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