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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아주경제DB]
광주지법은 19일 민사 8단독 장재용(연수원 34기) 판사를 형사 11부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형사 11부는 임정엽(28기) 부장판사, 권노을(39기)·임상은(40기) 배석판사를 포함해 판사가 모두 4명으로 늘었다.
승객들을 두고 탈출해 살인 혐의가 적용된 이준석(68) 선장 등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가장 먼저 기소된 선원 15명의 재판에 대비한 것으로 보고있다.
재판부는 최근 피고인 15명 가운데 13명은 국선 변호인을 지정(2명은 사선)했으며 조만간 첫 재판날짜를 정할 계획이다.
광주지법은 형사 11부가 세월호 사건에 주력할 수 있도록 사건을 추가로 배당하지 않고 기존 사건을 다른 재판부에 분담하는 등 업무부담을 줄이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