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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은 해외철도 건설시장 진출을 위해 내년 상반기까지 해외사업 수행을 전담할 핵심 전문인력 100명을 양성한다고 19일 밝혔다.
해외사업 전문인력은 2012년부터 공단에서 운영 중인 사내대학원 등을 통해 배출된 해외철도 전공 석·박사 59명과, 국토교통부에서 지원하는 국제철도 전문가 장기 교육과정 등을 수료한 분야별 전문가 41명으로 구성된다.
특히 2005년 중국 고속철도 감리시장에 처음 진출한 이후 지난해 10월 미국 캘리포니아 고속철도건설사업 기술자문사업을 수행했다. 지난달에는 약 63억원 규모의 마닐라 경전철 2호선 동부 연장구간에 대한 토목설계 및 시공감리 계약을 수주한 바 있다.
공단 관계자는 "단기간의 이론 교육에 그치지 않고 정부가 지원하는 산학협력 등을 활용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가를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