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대국민담화] 박근혜 "4월 16일 '국민안전의 날'로 제정…추모비 세울 것"

2014-05-19 10:30
  • 글자크기 설정

세월호 대국민담화 박근혜 눈물 [사진=YTN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대국민 담화를 통해 매년 4월 16일을 '국민안전의 날'로 제정하기로 했다.

19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진행된 대국민 담화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앞으로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추모비를 건립하고, 4월 16일을 '국민안전의 날'로 지정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날 박근혜 대통령은 세월호 사고와 관련해 미숙한 대응을 한 해양경찰청(해경)을 해체하기로 했다. 해경의 수사·정보 기능은 경찰청으로, 구조·구난과 해양경비 분야는 신설하는 국가안전처로 넘길 예정이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은 10명의 희생자들을 나열하다 줄곧 삼켰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