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현대 산타페 승용차를 이용하는 운전자가 에어백이 안 터져 큰 부상을 입었다.
19일 MBC에 따르면 버스와 추돌한 산타페 승용차 운전자가 터지지 않은 에어백으로 인해 갈비뼈 5개가 부러지는 중상을 당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정면으로 정중앙에 콱 받히지 않는 이상 각도를 벗어나면 센서가 감지를 못해서 안 터진다"고 말했다.
3년간 소비자원에 접수된 에어백 미작동에 관한 민원은 525건이지만, 명확한 안전기준이 없어 소비자가 보상을 받는 경우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