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볼리비아 언론들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다음 달 14∼15일 볼리비아 동부 산타크루스 시에서 G77 정상회의가 열린다. G77은 중국과 인도 등을 중심으로 한 개발도상국 그룹이다.
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은 중국의 지원에 힘입어 올 초 G77의 의장을 맡았다.
G77은 지난 1964년 창설됐다. 창설 당시 회원국은 77개국이었다. 현재는 133개국으로 증가했다. 이는 유엔 전체 193개 회원국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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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G77 정상회의엔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참석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