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ANA-MPA 통신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투표가 끝난 직후 발표된 출구조사에서 최대 승부처인 아테네 시장에 급진좌파연합의 가브리일 사켈라리디스 후보가 22%의 득표율을 보이며 사회당(PASOK)이 지지한 기오르고스 카미니스 후보를 1%포인트 앞섰다.
아테네가 포함된 핵심 광역단체인 아티카 주에서도 급진좌파연합 후보인 레나 도우루 전 의원이 29%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22.5%에 그친 사회당의 이아니스 스구로스 후보를 많이 앞섰다.
2대 도시인 테살로니키에선 무소속 이아니스 부타리스 현 시장이 35%, 신민당(ND)이 내세운 스타브로스 칼라파티스 후보가 24%의 득표율을 각각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