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인 'MLB닷컴'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과 인터뷰를 통해 류현진을 22일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리는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시키겠다고 보도했다.
류현진이 선발로 복귀함에 따라 이날 선발로 예정돼 있던 폼 마홈은 불펜으로 보직을 바꾼다. 마홈은 류현진의 부상 이후 선발 로테이션에서 빈자리를 채워 왔다.
이로써 류현진은 지난달 28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 이후 24일 만에 다시 경기에 나서게 됐다.
다저스 입단 후 처음으로 DL에 오른 류현진은 지난 10일 첫 캐치볼을 한 데 이어 불펜 투구와 시뮬레이션 투구 등을 거치며 차근차근 복귀를 준비해 왔다.
한편 류현진은 지난해 매츠를 상대로 2경기 모두 7이닝 퀄리티 스타트하며 1승 평균자책점 1.29로 호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