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5일 해당 농가에서 종오리와 육용오리 혈청 40점을 채취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항체를 발견했으며, 현재 해당 농장에 AI 바이러스가 존재하는지 여부를 검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AI 종식을 위한 특별방역대책의 일환으로 전국 종오리 농장 55곳을 대상으로 일제히 실시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H5형 혈청이 검출된 곳은 해당 농가 1곳뿐"이라면서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팀을 파견해 주변 소독과 이동제한 조치를 했고 역학 관련 농가·차량·사람에 대한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