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KB마음편한통장' 판매

2014-05-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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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국민은행은 '피싱·해킹 금융사기 보상보험'을 무상 제공하는 'KB마음편한통장'을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통장은 신규 가입시 보험 가입에 동의한 경우 현대해상화재보험의 피싱·해킹 금융사기 보상보험을 6개월 동안 무료로 제공한다.

그 후 직전 6개월 동안 일정 조건의 실적(카드결제·급여이체·가맹점결제·연금수령)이 한번 이상 발생한 경우 6개월 단위로 보험을 갱신한다.

피싱·해킹 금융사기 보상보험은 피싱 또는 해킹 금융사기를 통해 부당하게 고객 명의의 계좌에서 예금이 인출되거나 신용카드가 사용된 경우 피해자가 입은 금전적 손해에 대해 연간 500만원까지 보상한다.

금융사기에는 스미싱, 파밍, 메모리 해킹이 포함된다. 보상 범위에 국민은행이 아닌 타 금융기관 통장에서 예금이 인출된 경우도 포함된다. 다만 보상을 위한 절차에 어느 정도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

또 이 통장은 전월에 일정 조건의 실적이 있으면 전자금융 타행이체수수료 및 국민은행 자동화기기 시간외출금수수료를 무제한 면제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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