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상문
배상문(캘러웨이)이 지난해 우승한 대회에서 커트탈락했다.
배상문은 1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TPC 포시즌스 리조트(파70)에서 열린 투어 ‘H P 바이런넬슨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4오버파를 쳤다.
그는 2라운드합계 7오버파 147타(73·74)로 리처드 리 등과 함께 100위밖에 머무르며 3,4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첫날 모처럼 상위권에 든 데이비드 듀발(미국)은 둘째날 6오버파로 부진한 끝에 합계 2오버파 142타로, 1타차로 커트탈락했다. 커트라인은 합계 1오버파 141타다.
브렌돈 토드(미국)는 합계 8언더파 132타로 단독 1위로 나섰고 지난주 플레이어스챔피언십 우승자 마르틴 카이머(독일) 등 10명이 합계 6언더파 134타로 공동 2위를 형성했다.
재미교포 제임스 한은 합계 4언더파 136타로 공동 15위, 존 허는 2언더파 138타로 공동 25위, 위창수(테일러메이드)는 이븐파 140타로 공동 52위에 올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