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포성심병원 MRI 3.0T 가동

2014-05-1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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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구포성심병원은 MRI(자기공명영상) 3.0T 가동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MRI3.0T는 일반 병원급으로는 부산에서 처음 도입됐다.

구포성심병원은 환자들은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에 가지 않고도 최신 기기를 통해 더욱 정확하고 정밀한 검사와 진단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병원에 따르면 MRI3.0T MRI 기기 중 최상급 해상도의 선명한 영상 제공과 빠르고 편안하게 촬영이 가능하다.

뇌혈관 질환, 심장질환 등의 검사에 탁월하고 복부·척추·괄절 등에서도 확산 영상을 얻어 전이성 악성 병변의 판별이 더욱 쉽다.

3D 영상촬영이 가능해 매우 선명한 화상 이미지를 얻고 정확한 진단도 가능하다.

박홍근 구포성심병원장은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의 검사와 치료에 의존 해왔던 환자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일부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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